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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이 세상에 남긴 맑고 향기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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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이 세상에 남긴 맑고 향기로운 이야기

저자/역자/출판사- 법정/김계윤 그림/불교신문사, 94쪽



책소개

1960년대 초 출가한 법정스님이 역경사업에 매진했을 무렵, 설화 형태로 엮은 주옥같은 13편의 글.

경전에 근거한 비유를 인용함으로써 불교의 가르침을 쉽고도 재미있게 표현하여 노소 누구나에게나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걸작이다.

 



저자소개

법정

1932년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났다. 한국전쟁의 비극을 경험한 후 인간의 선의지를 고뇌하다가 대학 3학년 1학기 때 중퇴하고 진리의 길을 찾아 나섰다. 1956년 당대 고승인 효봉선사를 은사로 출가했다. 같은 해 7월 사미계를 받은 뒤, 19593월 통도사에서 승려 자운을 계사로 비구계를 받았다. 이어 19594월 해인사 전문강원에서 승려 명봉을 강주로 대교과를 졸업했다.

그 뒤 지리산 쌍계사, 가야산 해인사, 조계산 송광사 등 여러 선원에서 수선안거했고, 불교신문편집국장과 역경국장, 송광사 수련원장 및 보조사상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197510월에는 송광사 뒷산에 직접 작은 암자인 불일암을 짓고 청빈한 삶을 실천하면서 홀로 살았다. 1994년부터는 시민운동 단체인 맑고 향기롭게를 만들어 이끄는 한편, 1995년에는 서울 도심의 대원각을 시주받아 길상사로 고치고 회주로 있다가, 200312월 회주직에서 물러났다. 강원도 산골의 화전민이 살던 주인 없는 오두막에서 직접 땔감을 구하고 밭을 일구면서 무소유의 삶을 살았으며, 2010311(음력 126) 입적했다.

수필 창작에도 힘써 수십 권의 수필집을 출간하였는데, 담담하면서도 쉽게 읽히는 정갈하고 맑은 글쓰기로 출간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꾸준히 읽히는 스테디셀러 작가로도 문명이 높다. 대표적인 수필집으로는 무소유, 오두막 편지,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버리고 떠나기, 물소리 바람 소리, 산방한담, 텅 빈 충만, 스승을 찾아서, 서 있는 사람들, 인도기행, 홀로 사는 즐거움,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등이 있다. 그 밖에 깨달음의 거울, 숫타니파타, 불타 석가모니, 진리의 말씀, 인연 이야기, 신역 화엄경등의 역서를 출간했다.

 


목차

01 어진 사슴

02 조용한 사람들

03 겁쟁이들

04 저승의 선물

05 그림자

06 장수왕

07 봄길에서

08 봄 안개 같은

09 모래성

10 연둣빛 미소

11 어떤 도둑

12 땅거미

13 구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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