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학 공부를 하려고 들면 제일먼저 벽에 부딪치는 것이 한자이다. 한자 때문에 사주명리학 공부를 어렵다고 중간에 포기하는 것을 7년간 계속하여 강의를 하면서 많이 보아 왔고, 필자 역시 사주명리학의 고전들을 읽으면서 모든 책들이 한자 위주로 책이 꾸며져 있어 난해 하면서도 이해하기 어려웠다.
또한 한자 중에는 7만여자가 수록된 민중 대옥편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은 고(古)한자가 있어 해독이 불가능한 것도 간혹 있어 한자 때문에 많은 불편을 겪었으며, 그로 인해 시간과 경비를 낭비하여, 그 폐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려운 용어에 대해서는 한글 뒤에 한자로 토를 달아 이해를 쉽게 하려고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