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화엄경 박사 되다

책소개

도서출판 민족사에서는 왕초보시리즈 중 한 권인 《왕초보 화엄경 박사 되다》를 펴냈다.‘화엄경’에서는 부처님이 직접 법을 설하지 않고 보살들이 삼매에 들어 있다가 부처님의 지혜광명을 받아서 대신 문수보살, 보현보살 등 보살들이 법을 설한다. 기존의 다른 경전에서는 부처님이 직접 법을 설하는데, 그와 비교한다면 독특한 구성이다.
이 책은 불교를 조금도 모르는 왕초보를 위한 화엄경 안내 책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쉬운 말투(구어체)로 쓰고자 했다. 그것이 초보 불자들에겐 보다 쉽고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다. 방대한 화엄경의 세계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짚어주어 가장 쉽게 ‘화엄경’에 다가갈 수 있게 한다.


저자소개

정병조
1970년 동국대 인도철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부터 2년간 인도 네루대학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1986년 동국대 대학원 철학박사학위를 취득, 1980년부터 2011년까지 동 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1996년부터 2007년까지 (사)한국불교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동국대 도서관장과 사회교육원 원장, 교무처장, 부총장 등을 역임하였고, 2011년 정년퇴임했다. 2011년 현재 금강대학교 총장으로 재직 중이며 동국대 명예교수, 불교연구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정병조의 불교강좌』,『인도철학사상사』,『지혜의 완성』, 『불교와 인도고전』, 『인도의 여정』,『전환기의 한국불교』,『정병조 불교입문』등이 있고, 역서로는『역해 육조단경』, 『현대불교입문』, 『야스퍼스의 불교관』,『불교의 심층심리』가 있으며,「십일면관음의 연구」,「한중불교교류사연구」,「불교의 경제윤리」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또한 2010년『성사원효(Master Wonhyo)』 및 『한국불교사상사(History of Korean Buddhism)』 등 영문판을 출간하였다.


목차

글머리에

제1장 화엄경의 구성
1. 화엄경의 출현과 번역
2. 화엄경 설법의 의미
3. 지상과 천상의 설법

제2장 화엄경 각 품의 내용
1. 부사의(不思議)한 믿음
2. 변치 않는 믿음과 지혜의 열 가지 설법
3. 진여의 세계에 머무는 미묘한 열 가지 설법
4. 굳센 서원과 실천행을 위한 열 가지 법문
5. 중생과 보리, 진리에 대한 회향의 법문
6. 10지(十地) 설법
7. 보광명전에서 재차 설법 함
8. 급고독원의 설법

후기